후쿠오카 출발 유후인·벳푸 당일치기 코스 짜는 법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유후인과 벳푸를 하루에 돌아보는 교통편과 동선 계획 방법을 정리했어요.

유나운영진 에디터간사이·규슈 담당 · 10월 23일
후쿠오카 출발 유후인·벳푸 당일치기 코스 짜는 법

01교통편 선택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과 벳푸를 하루에 다녀오려면 왕복 이동 시간이 총 4시간 이상 걸려 대중교통보다 일일 버스 투어나 렌터카가 효율적이에요. 산큐패스나 JR 레일패스를 이용해 기차와 고속버스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환승 대기 시간과 배차 간격이 길어 두 지역을 하루에 모두 돌아보기에는 일정이 빠듯해요.

운전이 익숙하지 않다면 주요 관광지를 정해진 시간에 도는 일일 버스 투어를 활용하는 것이 편리해요.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일본의 통행 방향과 교통 법규를 미리 숙지해야 하며, 주말이나 연휴에는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아요.

02유후인 오전 코스

오전 9시경 유후인에 도착해 긴린코 호수 물안개를 보고 유노츠보 가도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긴린코 호수는 온천수와 지하수가 섞여 흘러들어 아침 일찍 방문해야 특유의 물안개를 관찰할 확률이 높아요.

호수를 본 뒤에는 유노츠보 가도를 따라 걸으며 길거리 간식을 맛보고 아기자기한 기념품 상점을 구경할 수 있어요. 상점들은 대체로 오전 10시 전후로 문을 열기 때문에 호수 산책 후 방문하면 동선과 시간이 알맞게 떨어져요.

03벳푸 오후 코스

오후에는 유후인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인 벳푸로 이동해 가마도 지옥을 비롯한 지옥 온천 순례를 진행하는 동선이 적합해요. 벳푸에는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총 7개의 지옥 온천이 있으며, 시간이 부족한 당일치기 여행자들은 보통 가장 인기가 많은 가마도 지옥과 우미 지옥 위주로 방문하는 편이에요.

지옥 온천 순례 후에는 벳푸 시내의 대형 온천 시설이나 칸나와 온천 거리에서 당일치기 입욕을 즐길 수 있어요. 온천 시설마다 수건 대여 요금이 따로 청구될 수 있으니 개인 수건을 챙겨가는 것이 좋아요.

04유후다케 및 주변 전망대

유후인과 벳푸 사이를 이동할 때는 해발 1,584m의 유후다케 산이나 쥬몬지바루 전망대를 경유하면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유후다케 등산로 입구 근처에 차를 세우고 넓은 초원 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아요.

벳푸 시내로 들어가기 전 쥬몬지바루 전망대에 들르면 벳푸 만과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대중교통이나 일반 버스 투어로는 이 두 곳의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니 본인의 이동 수단에 따라 방문 여부를 결정해야 해요.

05식사 및 일정 주의사항

유후인과 벳푸의 주요 식당과 상점은 오후 5시를 전후로 일찍 문을 닫으므로 저녁 식사는 후쿠오카 시내로 돌아와서 해결하는 것이 안전해요. 점심 식사는 유후인에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소바나 덮밥 요리를 먹거나, 벳푸에서 온천 증기로 쪄내는 지옥찜 요리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짤 수 있어요.

두 지역을 하루에 모두 도는 일정은 걷는 구간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중간중간 무료 족욕탕을 이용해 피로를 푸는 것이 도움이 돼요. 고속도로 통행료나 대중교통 운행 시간, 온천 입장료 등 바뀔 수 있는 규정과 요금은 출국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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